2005년이 끝나간다...
하루 하루 특별하지 않은 날은 없지만 2005년은 나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아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그리고 7개월 후면 세상에 나올 조그마한 녀석에게 조금은 자랑스러운 남편과 아빠가 되기 위해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했고...
비록 거대한 학문적 업적을 쌓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위안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갖고 학위를 마쳤다.
더구나 나 혼자 넘을 수는 없는 거대한 산이었다.
한국과 이곳의 친구들과 연구실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결코 넘지 못할 산이었을 것이다.
나를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은사님들께 그저 감사드릴 따름이다.
난 이제 내가 받은 은혜와 혜택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2006년은 개띠해다.
내가 태어나고 간지가 세번 돌아 다시 친근한 동물의 해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두번 남았다.
인생을 값지고 소중하게 살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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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vrai peut quelquefois n'être pas vraisemblable. - Boileau.
진실은 때때로 진실같지 않을 수도 있다.
토요일, 12월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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