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알고가자 닷컴의 뉴스레터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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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로 거짓을 말하여도 용서가 되는 만우절의 기원이 바로 프랑스라는군요.
오 랫동안 율리우스력을 사용하던 프랑스에서는 1년의 시작이 4월 1일(구정)이었고, 새해를 처음 맞이하는 날이기 때문에, 새해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친한 사이끼리는 덕담을 하고, 남의 집을 방문할 때는 선물을 주고 받고 하였는데, 마침 이때가 사순절(고기를 먹지 않음)의 끝 무렵이라서 생선을 선물하고는 하였다는군요.
그러나 1562년 그레고리력이 전파되고, ‘샤를 9세 Charles IX’ (1560-1574)가 1564년 역법의 변화를 공포하면서 1565년의 1월 1일(신정)을 새해의 시작인 첫날로 여기고 덕담을 하고 선물을 주고받고 하였는데, 정작 4월 1일(구정)이 돌아오자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가짜로 선물을 주고받고 하는 풍습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학설이랍니다.
현재 프랑스 국민들은 4월 1일 ‘만우절 Le premier d'avril’을 주위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장난을 치며 보내는 날로 여기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다니는 아이들은 수업 시간 때 도화지에 물고기를 그려서, 테이프 같은 것으로 친구나 주위 사람들 또는 한눈 파는 사람의 등이나 옷자락에 종이 물고기를 붙이고 "쁘와송 다브릴 Poisson d'avril"(사월의 생선)이라고 놀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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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의 기원이 프랑스라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왜 4월 1일 연구소 구내 식당에선 항상 생선 요리만 나오는지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이 조카 형진이 생일이지요.
나중에 친구들이 잘 믿어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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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vrai peut quelquefois n'être pas vraisemblable. - Boileau.
진실은 때때로 진실같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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